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공동경비구역 JSA (문단 편집) === 결말 === 진실을 알게 된 소피는 경필에게 찾아가 같이 담배를 피우면서 사건의 전말을 알려주며 얘기를 나누고, 경필은 '''"우리가 만약에 남조선 초소에서 그런 일을 당했으면 내가 먼저 쐈을 겁니다."''' 라고 어쩔 수 없었다면서 수혁과 성식을 간접적으로나마 이해해주고 용서해준다. 소피는 수혁이 오늘 용산으로 후송되는데 전해줄 말이 없냐고 물어보고, 수혁에게 돌아와 수혁이 예전에 경필에게 선물했던 라이터를 돌려주고 그동안 잘 썼다는 경필의 말을 전한다. 그리고, 소피는 진술서를 뒤적이며 경필의 증언을 수혁에게 알려주면서 전부 일치하지만 '''"우진은 성식의 총이 아니라 수혁의 총에 죽었다는 것"'''이 서로 다르다는 점을 지적한다. 수혁은 잠시 놀라면서 멈칫하지만 소피는 그런 게 뭐가 중요하겠느냐면서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수혁이 떠날 시간이 되자, 소피는 수혁의 쾌유를 기원하고 무사히 제대하길 빈다면서 마지막으로 수혁을 안아주고 작별인사를 한다. 그리고, 소피는 수혁이가 라이터를 본인의 책상에 두고 갔다는 것을 알아차리자 급하게 라이터를 갖다주기 위해서 수혁을 쫒아가려고 했다. 이 때 수혁은 헌병의 인솔하에 [[K-131|레토나]]에 탑승하려고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수혁은 옆에 서 있는 헌병의 권총을 무단으로 빼앗은 뒤 헌병을 폭행하고 권총으로 자신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위협한다. 창문으로 이 광경을 모두 지켜본 소피는 크게 놀라 급하게 계단을 뛰어내려가서 수혁의 행동을 막으려고 한다. 그리고, 수혁은 무릎을 꿇은 채로 권총을 입에 물고 스스로 방아쇠를 당기면서 자살하고 말았다.'''[* 수혁과 성식이 총을 쏜 순간이 간발의 차로 거의 비슷했던 점, 본인은 1발만 쐈으나 성식은 7발을 난사한 점 등을 고려해서, 수혁은 우진이 본인의 총에 의해 죽지 않았다고 믿었거나 적어도 그렇게 합리화했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총에 의해 우진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더 이상 죄책감을 견디지 못한 것. 또한 이 사실을 알고 있는데다 자신이 경필을 쏴 죽이려까지 했는데도 자신을 용서해준 경필을 생각하면 더더욱 죄책감을 느꼈을 것이다.] 수혁이 자살하는 것을 막지 못한 소피는 그저 충격을 받은 채 슬픔과 허망함에 눈물을 흘린다.[* 순간적으로 소피가 머릿속으로 생각한 것은, '''"내가 성식의 총이 아니라 수혁의 총에 우진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려줬기 때문에 자살한 것이 아니었을까?"''' 였을지도 모른다. ] 그리고 영화 초반에 외국인 관광객이 판문점에서 찍었던 수혁, 성식, 경필, 우진의 모습이 모두 담긴 흑백 사진을 보여주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